정치검찰해체당 "정치검찰 해체가 김대중 정신"


광주서 중앙당 발기인 대회...200여 명 시민들 모여
창당 준비위원장에 황태연 동국대 명예교수

정치검찰해체당(가칭)이 3일 오후 전일빌딩에서 창당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고 신당 창당에 나섰다. 이날 황태연 동국대학교 명예교수가 창당 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 광주 = 허지현 기자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정치검찰해체당(가칭) 창당 준비위원회가 3일 광주 금남로 전일빌딩에서 중앙당 발기인 대회를 갖고 신당 창당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2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발기인 대회에서 황태연 동국대학교 명예교수가 창당 준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정치검찰해체당은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아전인수식 수사와 권력에 아부하는 모습에 환멸을 느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준비위원회는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임시정부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을 공고히 하는 헌법에 기반한 민주공화국"이라면서 "윤석열 정부는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규정하며 검찰을 자신들의 사조직으로 이용하여 오로지 정적 제거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정치검찰 세력을 더이상 지켜볼 수 없다"고 창당 추진 이유를 밝혔다.

창당 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된 황 명예교수는 "송영길 전 대표는 김대중 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유일한 정치인이다"면서 "정치검찰은 즉시 송 전 대표를 석방시키고 검사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 김대중 정신에 입각한 시대의 사명이다"고 말했다.

준비위원회는 중앙당 발기인 대회에 이어 7개 도시 발기인 대회 개최를 통해 신당 창당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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