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에 소재한 아라소프트는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카메룬 전자정부 역량 강화 사업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아라소프트는 최근 부설 연구기관 글로벌 역량연구소를 중심으로 한국행정연구원 연구팀 등 대외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현지조사단을 이끌고 카메룬 전자정부 인식 개선 및 역량 강화 사업 관련 현지 조사 착수에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민국과 카메룬 정부간의 국별 협력사업으로 지난해 12월25일부터 지난달 4일까지 현지에서 조사 착수된 사업이다.
황인표 부설 글로벌역량연구소 원장은 "이번 조사 기간 동안 카메룬 정부에서 관계 주무 장관 참석 하에 현지 조사와 보고회를 진행했고 이달 예정인 KOICA 본부 착수 보고회를 기점으로 본 사업을 올 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정현 아라소프트 대표는 "아라소프트사가 이번 사업의 주관사로 한국행정연구원 등 대외전문가와 함께 카메룬 현지 공무원들의 전자정부 인식개선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전자정부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현지에 전자정부 교육시설 및 홍보관 등을 건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 사업비는 800여 만달러로 약 3년에 걸쳐 카메룬 정부 (행정혁신부 및 정보통신부 등)와 3개 핵심 공무원 교육기관들과 협력해 수행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현장 총지휘 책임(PM)을 맡은 황인표 원장은 "카메룬 전자정부 추진체계 구축과 지속적인 컨설팅 및 교육 지원을 통해 현지 공무원의 전자정부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역량을 향상 시켜 성공적인 전자정부 사업으로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사후관리를 통해 카메룬 정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고 후속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라소프트는 이러닝 교육 콘텐츠를 바탕으로 전자책(ePUB2.0, 3.0)분야 세계 최고 기술의 자사 솔루션을 결합시켜 스마트한 교육과 개인 작가의 꿈을 실현하는 교육 플랫폼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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