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성공적 평가


부천시 일드림센터, 경기도 평가서 'S등급' 달성

2023년 4in1 1·2기 교육 개강식./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2023년 부천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이 지난해 12월 경기도 최종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은 경기도와 부천시에서 지원하고, 부천지역노사발전협의회(공동대표 김종흠, 박종현)가 운영하는 부천시 일드림센터(이하 일드림센터)에서 맡고 있다.

일드림센터는 부천시의 특화 산업인 금형산업의 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 고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천시 일자리정책과와 협력해 지난 2018년부터 '금형 산업 맞춤형 4in1 융합사무인력 공급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금형산업 맞춤형 4in1 융합사무인력 공급 사업은 금형 및 제조업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현장실무 중심 교육(캐드·회계 듀얼 교육훈련)을 실시한 후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 부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 부천상공회의소 등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관내 중소 제조업체의 구인을 지원한다.

2023년 훈련생 총 40명 중 수료자 38명, 취업자 34명을 배출해 수료자 대비 약 90%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특히 경기도 최종 평가에서 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업 추진 및 사업 참여자 만족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은 지역 특성 및 산업 수요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초자치단체가 관내 지역의 비영리단체 또는 기관과 협력해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이를 지원한다.

박종현 부천지역노사발전협의회 대표는 "앞으로도 부천시의 특화 산업을 고려해 기업과 청년들에게 필요한 현장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산업특화형 훈련·일자리 허브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리나 부천시 일자리정책과장은 "4in1 사업이 매년 경기도 최종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어 자랑스럽고 관계자 모두 정말 고생이 많았다"면서 "앞으로도 4in1 사업이 지역의 고용 문제를 해결하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드림센터는 교육은 일드림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 관련 문의는 일드림센터 섹터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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