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임실=전광훈 기자] 육군 35보병사단이 지난 1월 29일부터 2일까지 동계 작전환경에 따른 전시 임무수행능력 검증과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혹한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시나리오 없이 다수의 대항군을 운용해 실전감을 높였다.
특히 전면전 상황에서는 국가중요시설 타격 등 동시다발적인 사태 부여를 통해 긴박함을 고조시는가 하면 경계태세 및 통합방위사태를 발령해 민·관·군·경·소방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대응체계를 검증했다.
이외에도 대역지원 하 부대 증·창설훈련, 적 화학탄 공격으로 인한 대량전상자 처치훈련 등 전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처방안을 숙달하면서 임무수행능력을 끌어올렸다.
35사단 교육훈련계획장교 이재형 소령은 "엄중한 현 안보상황을 고려했을 때, 실전적 훈련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다" 면서 "국민들이 믿고 응원할 수 있는 지역방위사단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완벽한 즉·강·끝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