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평택=김원태 기자] 경기 평택시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생산자와 소비자 상생의 장을 위한 '2024년 설맞이 직거래장터' 5일~7일 3일간 연다.
2일 평택시에 따르면 이번 직거래장터는 ▲5일 평택시청 앞 광장 ▲6일 이충레포츠공원 ▲7일 안중실내체육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펼쳐진다. 다만, 물품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청 앞 광장 직거래장터에서는 평택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슈퍼오닝'의 쌀, 배, 미한우를 비롯해 돼지고기, 사과, 황금향 등 일반 농·축산물을 판매한다. 또 중증장애인 생산품과 치즈, 요거트 등 농산물 가공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일정, 장소별 직거래장터의 참여 업체와 취급 품목은 다를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추석에도 권역별로 3일간 직거래장터를 진행했으며, 총 판매실적 약 8400만 원을 달성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장선 시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고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직거래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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