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9~12일 설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12개 반, 164명 배치

용인시청 전경./용인시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9~12일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수도, 청소, 수송, 물가, 재난, 보건의료 등 12개 반 164명으로 상황실을 구성해 교통상황과 도로 시설물, 생활폐기물 수거, 보건의료 등을 집중 점검한다.

지역 내 병원과 의원 55곳과 약국 73곳은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처인구와 수지구, 기흥구 보건소는 보건의료반을 꾸려 갑작스러운 사고와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시는 명절에 앞서 8일까지 유통 중인 설 성수품(15개 품목)의 원산지 등도 점검한다.

응급의료기관 정보와 생활폐기물 수거,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시간 등은 용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불편 사항은 용인시 콜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6시까지며, 나머지 시간은 시청 당직실에서 안내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설 연휴 시민의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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