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광주=이병석 기자] 광주전남지방병무청은 올해 첫 병역판정검사가 시작됐다고 2일 밝혔다.
1일 시작된 병역판정검사는 19살(2005년생)이 되는 해에 병역 적격 여부를 판정하는 검사로, 본인이 직접 병무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검사 일자·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
병역판정검사 결과 △1~3급은 현역병입영대상 △4급 보충역 △5급 전시근로역 △6급 병역면제 △7급 재신체검사로 분류된다.
판정검사 규칙이 개정되면서 지난해와 일부 판정 기준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4급 판정이 나왔던 고도비만이 3급 현역 판정을 받는다.
또한 올해 7월부터는 입영 판정검사 대상자와 현역병 모집 신체검사 대상자 전원이 마약 검사를 받게 된다.
홍승미 광주전남병무청장은 "올해 첫 현역병 입영대상자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며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하고 정확한 병역판정검사로 신뢰받은 병무청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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