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시청 주변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용성고 앞 258면 규모의 도통지구 주차타워를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
시청사 주변에 들어선 도통지구 주차타워는 지상 3층 규모로, 사업비 70억 원(국비 35억 원·시비 35억 원)이 투입됐다.
지난 22년 11월에 공사를 시작해 약 1여 년 만에 주차타워가 완성됐다. 주차면 258면은 일반 주차구역 145면, 장애인 전용 8면, 확장형 80면, 경형 25면(친환경 주차 14대 포함)으로 채워졌다.
층별 주차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주차 유도 시스템, 엘리베이터, 비상벨, 폐쇄회로(CC)TV) 등을 갖추고 운전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확보했으며, 무질서한 장기 주차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시범적으로 무료 개방을 실시하고 추후 유료화를 계획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시청 주변의 주차난이 개선되면 주변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체계적으로 주차타워를 관리해 편리한 주차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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