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참사 피해자들이 직접 만들고 그린 작품 전시가 전국에서 열린다.
4.16민주시민교육원은 △인천 부평문화재단(1~16일) △안산 교육원(19~3월15일) △제주문예회관(4월13~18일)에서 ‘그날의 사람들, 오늘의 이야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세월호일반인희생자추모관과 4.16재단,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세월호 참사 제주 생존자 7명과 단원고 희생자 가족 14명이 그림과 의류, 유리·가죽공예, 설치 조형물 등 작품 63점을 직접 제작해 선보인다.
전명선 4.16민주시민교육원장은 "참사 당시의 아픔과 치유를 작품으로 승화해 더 나은 사회,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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