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청주=김은지 기자] 충북 청주시는 시민안전 및 시민생활 안정을 목표로 3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명절맞이 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물가안정상황실 대책반을 2개반 12명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성수품 물가 동향 파악 및 담합 행위를 막기 위해 현장 활동에 나선다.
특히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과 공공요금 인상 등에 따라 설 명절 물가 안정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통시장(육거리종합시장·문의시장·가경터미널시장·북부시장·농수산물시장) 5개소 일원 주정차를 오는 2월 3일부터 12일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연휴기간 각종 사건사고 발생 전후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재난종합상활실도 운영한다.
또 각종 숙박시설, 여객시설, 농수산물도매시장, 동물원 등 이용자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은 지도·점검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유관기관, 민간 전문가, 시설관계자 등과 함께 중점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연휴기간 가족 나들이가 가능하도록 각종 문화시설도 개방한다. 문의문화재단지, 대청호미술관, 백제유물전시관은 연휴기간 내내 개방하고 설 당일(2월 10일)은 오후 2시부터 운영한다.
어린이회관 및 동물원, 금속활자전수교육관은 연휴 기간 운영하고 설 당일(2월10일)에는 휴관한다. 다만, 청주시립미술관, 미술창작스튜디오, 오창전시관은 연휴(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동안 휴관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연휴 동안 물가안정 대책, 쓰레기 적기수거 등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 전 부서의 행정력을 집중해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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