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안양=김원태 기자] 경기 안양시가 설 연휴를 앞두고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남부시장과 관양시장을 잇달아 방문, 소방점검을 벌였다고 30일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전날 낮 1시 30분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과 함께 남부시장과 관양시장을 차례로 방문하고 시장 내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 상태 등을 살펴봤다.
시는 오는 2일까지 안양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광역본부, 상인회 등과 함께 소화시설 및 점포별 화재 알림 시설 작동 상태 등을 점검 중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화재 알림 시설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전통시장 화재를 예방하고 있으며, 심야 시간에는 화재안전요원을 배치해 화재 발생 초기에 신속 감지·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각 상인회도 자체적으로 자율소방 활동 강화, 안내 방송 등 화재 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타지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큰 피해가 발생했다"며 "우리 시에서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점검하고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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