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용 민주당 예비후보 "세종시 글로벌 특구 지정 추진"


세종 중심의 글로벌 충청권 메가시티 제안

더불어민주당 소속 노종용 세종갑 예비후보가 3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정책 공약으로 세종 중심의 글로벌 충청권 메가시티를 제안했다. /세종=김은지 기자

[더팩트 | 세종=김은지 기자] 노종용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예비후보가 3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으로 '세종 중심의 글로벌 충청권 메가시티'를 제안했다.

노 예비후보는 이날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를 글로벌 특구로 지정해 현재 중앙부처, 공공기관 이전에 의존하는 행정수도 세종시 건설의 방향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에 문화, 예술, 교육 중심의 글로벌 특구를 조성해 K팝·푸드·웹툰, e-스포츠 등 국내 문화와 접목한 새로운 콘텐츠를 양산할 수 있는 '연구·교육·문화·예술 복합단지'를 세워 역동적인 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 "청주공항은 제2의 글로벌 특구의 관문 역할로 세종의 한류·문화·예술·먹거리와 대전의 온천·숙박·쇼핑을 찾는 관광객들을 유입하는 등 충청권 유동인구를 늘려 지역이 함께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노 예비후보는 "세종시가 글로벌 특구로 지정되기 위해 관련 부처와 면밀히 검토하고 국내외 유사 도시의 특별법을 토대로 글로벌 세종시에 알맞은 맞춤형 입법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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