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양평 구둔 아트스테이션 조성사업이 31일 착공한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비 85억 원, 군비 102억 원 등 187억 원을 들여 양평군 지평면에 있는 구둔역 주변 6만 6557㎡를 문화관광시설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012년부터 열차가 다니지 않는 폐철도 부지에 음악감상실, 소극장, 레일 산책로, 광장 등을 만든다.

도는 구둔역 내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부지를 매입하고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용도폐지 등 사전 행정절차 밟아왔다. 조달청 적격심사도 마쳤다.

윤성진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폐철도 부지를 우수 문화관광시설로 조성해 구둔역을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싶어 하는 시설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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