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도교육청은 중대산업재해 발생 시 대응 요령 및 상황별 조치사항이 담긴 영상콘텐츠를 제작, 각급 학교와 기관에 보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영상콘텐츠는 각 학교와 기관에서 직원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의 눈높이에 맞춰 실질적인 의무조치사항과 대응요령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사고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 및 보고체계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총 7편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은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를 대비한 대응 요령,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넘어짐, 끼임‧베임‧절단, 화상, 감전, 가스누출, 일사병‧열사병 등 6개의 상황별 조치사항을 이해하기 쉽게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제작했다.
노경숙 전북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은 "이번 영상이 각급학교와 기관에서 자체 훈련과 교육에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중대재해 발생을 최소화하고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으로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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