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군포=유명식 기자]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는 이날 오전 서울 총연합회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열어 더불어민주당 조경호 군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4월 총선에서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신상호 총연합회 회장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조경호 예비후보는 언론, 행정, 의정, 도정 등을 두루 거친 경험 많고 능력 있는 정책 전문가"라며 "우리와 뜻을 함께하고 실천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그는 또 "침체한 골목상권을 방치하고, 어깨조차 펴지 못하는 중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들을 외면할 수 없다"며 "조경호 예비후보는 군포지역 경제를 살리고 나아가 대한민국 경제를 일으킬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에서 4년이 넘는 기간 국정을 경험했고, 국회에서 차관급 비서실장으로 소통 의정을 펼쳤다"며 "경기도청 초대 연정협력관으로 상생 도정을 이끌었고, 서민과 소상공인의 삶을 이해하는 언론인 생활도 했다"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신 회장은 "풍부한 경험과 노련함, 그리고 뜨거운 열정으로 중무장한 조경호야말로 군포시의 가치를 높이고 국가 경쟁력을 제고할 최적의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는 직능인과 중소상공인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대통령령으로 정한 법정 단체이다. 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와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 등 120여 협·단체와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등이 참여하`고 있다.
앞서 기아자동차 민주노동정치위원회와 경기노동연대도 조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조 예비후보는 목포고와 서울대를 나와 한국일보 기자를 거쳐 청와대 초대 사회통합비서관과 국회의장 비서실장(차관급)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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