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독립운동사연구소, 월례연구발표회 400회 맞아


1987년부터 37년간 연구 활동 이어와…독립운동 가치 확대 노력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의 월례연구발표회가 400회째를 맞이한다. 1987년 진행된 월례연구발표회 모습. / 독립기념관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의 월례연구발표회가 400회째를 맞는다.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는 30일 독립기념관 밝은누리관 대강당에서 제400회 월례연구발표회를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연구소 개소 직후인 1987년 3월 14일 시작된 월례연구발표회는 지난 37년 동안 꾸준히 이어지며 학계의 저명한 중진 학자들부터 신진 연구자들까지 독립운동 관련 전공자들의 발표와 열띤 토론으로 한국독립운동사연구의 발전을 선도해왔다.

현재까지 발표된 주제의 수만 680여 개로 일부는 한국독립운동사 논문집에 게재돼 한국독립운동사의 연구 저변 확대와 신진연구자 발굴에 일조하고 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400회라는 숫자는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가 독립운동사 연구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으로 앞으로 한국독립운동의 가치를 높이고 널리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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