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 전주시가 오는 2월 1일부터 7일까지 청년과 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2024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32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가구 재산이 4억 원 미만인 전주시민이다.
다만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공무원 가족(배우자 및 자녀)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기간은 오는 3월 4일부터 6월 21일까지로, 시는 △청년일자리(18~39세) 사업인 청년몰 매니저 사업 △65세 미만 사업인 꽃도시 조성사업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등 총 11개 사업에 32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근로조건은 청년일자리 사업의 경우 1일 7시간씩 주 35시간, 65세 미만 사업은 1일 5시간씩 주 25시간, 다문화사업은 1일 4시간씩 주 20시간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시급 9860원과 간식비 5000원에 주·월차, 공휴일 유급 수당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전아미 전주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이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생산적인 일자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