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난해 이어 올해도 큰 호응 속에 순조롭게 진행 중

고흥군 보건소 전경./고흥군

[더팩트 l 고흥=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이 올해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발병 시 극심한 통증과 후유증을 유발해 예방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나 고가의 접종비로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

이에 고흥군은 지난해부터 65세 이상 군민에게 소득과 관계없이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2023년 12월 말 기준 5549명을 접종 완료했다.

올해 사업대상자는 관내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65세(1959. 12. 31. 이전출생) 이상 어르신이며 과거 해당 백신 접종 이력이 없는 자로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또는 읍·면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고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무료 예방접종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대상포진으로 인한 통증과 후유증으로부터 해방돼 건강한 노후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orthetrue@naver.com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