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청주=김은지 기자] 충북 청주시가 올해 전통시장 시설 및 경영 현대화 등 22개 사업에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26일 청주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중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문화관광형 육성사업 및 첫걸음기반 조성 육성사업, 시장경영 패키지 지원사업 등에 9개 전통시장이 선정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에 복대가경시장이 선정돼 특화상품 개발, 이벤트 및 행사,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원마루시장에서는 온라인 입점, 맞춤 컨설팅, 배송시스템 구축, 홍보행사 등이 지원된다.
첫걸음기반 조성 육성사업에 선정된 중앙시장은 ESG시장 만들기, 절 우수점포 발굴, 교육 등을 실시해 전통시장의 기초 역량을 강화한다.
가경터미널시장과 밤고개자연시장, 북부시장, 사창시장, 서문시장, 육거리종합시장은 시장경영 패키지 지원사업이 진행된다.
시장경영 패키지 지원사업은 시장으로 배정된 한도 내에서 상인회가 자율적으로 지역·상권별 특성을 반영해 사업을 선택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장별 맞춤형 사업이다.
이밖에 △전통시장 활성화 이벤트 △배송도우미 운영 지원 △전통시장의 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장매니저 지원 등 상인 경쟁력 강화 및 경영 현대화를 위한 지원에도 나선다.
안전에 취약한 노후시설에 대한 보수 및 개선을 위한 지원에도 예산이 투입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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