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올해 중기육성기금 융자 규모 1000억…상반기 550억 지원

중소기업육성기금운용 심의위원회 모습./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25일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육성기금운용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이어 1000억 원 규모로 융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진주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에 금융기관 융자 및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해 기업의 자금부담 해소 및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융자 규모는 어려운 시 재정 여건 속에서도 경제 활력을 위해 상반기 550억 원 하반기 450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진주시에 본사와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서 공장 등록한 제조업체, 실크·생물 산업, 항공우주·세라믹산업, 수출업체, 우수기업인 등이 신청 가능하며 융자금액은 업체의 자본금(매출액) 규모에 따라 2억 원에서 최대 9억 원, 이차보전율은 2.5∼3.5%까지 받을 수 있다.

진주시는 지난해 291개 업체에 953억 원의 신규 대출을 알선했으며 이미 융자 지원한 3237개 업체에 이차보전금 57억 원을 지급했다.

신청 접수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며, 대출 희망 은행과 사전 상담을 거친 후 구비서류를 시 기업통상과 기업정책팀로 방문 신청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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