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철 합천군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군정 이끌 것"


17개 읍면 방문 군민과의 대화 마무리

김윤철 합천군수가 군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합천군

[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 경남 합천군은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17개 읍면을 방문하며 진행된 ‘2024 군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는 김윤철 군수, 도의원, 군의원, 국·소장, 읍면의 기관단체장, 이장 등 총 1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3년 군정 주요 성과 및 2024년 군정 주요 업무계획을 설명하고 군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나온 주요 건의 사항은 농로 확포장 공사, 용배수로 정비공사 등 농업 기반 행정 분야였으며 이 외에도 마을안길 확포장공사, 세천 정비사업 등 서면 건의 288건, 현장 건의 243건 등 총 531건의 다양한 요구사항이 접수됐다.

특히 군민들이 건의한 사항 중 바로 답변이 가능한 부분은 현장에서 답변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부서장이 검토 결과를 건의자에게 빠른 시일 내 안내해 군정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25일 가야면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가야면 주민자치회에서 관내 어려운 세대를 위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군정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동시에 삶의 현장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였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를 견지해 군정을 이끌어 나갈테니, 희망찬 미래의 합천을 위하여 지혜와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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