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충남 아산시가 배미동 아산환경과학공원에 추진되고 있는 아산시 폐기물처리시설 증설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의견수렴에 나섰다.
지난 24일 열린 주민설명회는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공람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는 평가대상 지역의 설정, 개발계획의 적정성, 대기·악취·소음·진동의 부합성 등 생활환경의 안정성을 담고 있으며 다음달 16일까지 환경부 환경영향평가지원시스템과 자원순환과, 온양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주민설명회에는 주민 40여 명이 참석해 아산시 폐기물처리시설 증설 사업에 대한 사업의 배경과 입지선정 계획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 개최 결과를 바탕으로 공람공고 기간에 주민이 제시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향후 사업추진 시 참고할 것"이라며 "입지 선정 이후에도 추진단을 통해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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