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오산=김원태 기자] 경기 오산시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8개 동을 돌며 '백년동행 소통한마당' 행사를 갖는다.
25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권재 시장은 이번 백년동행 소통한마당을 통해 올해 시정 운영방향과 정책 비전을 시민들에게 제시한다.
특히 이 시장은 '혁신'을 키포인트로 내세워 각계각층의 시민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자유토론 형식으로 소통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행사의 일정은 ▲대원1동(오산 원일초등학교 대강당, 30일 오전10시) ▲남촌동(오산중학교 체육관, 30일 오후 3시) ▲신장1동(죽미체육공원 다목적체육관, 31일 오전 10시) ▲초평동(초평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2월 1일 오전 10시) ▲대원2동(고현초등학교 대강당, 2월 1일 오후 3시) ▲신장2동(오산농협 대회의실, 2월 2일 오전 10시) ▲중앙동(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2월 2일 오후 3시) ▲세마동(죽미체육공원 다목적체육관, 2월 5일 오전 10시) 순이다.
이 시장은 소통한마당을 통해 기형적 도시 형태를 바로 잡아 균형잡힌 자족형 신도시 발전, 인구 증가에 대비해 GTX-C노선 오산 연장, 수원발 KTX 오산 정차 등의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을 위한 복안 및 대책을 시민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혁신적 오산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오산도시공사 설립,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 세교1지구 터미널부지 활용 및 예비군훈련장 활용, 옛 계성제지부지 개발, 미래첨단 산업단지 조성 등에 대한 구체적 청사진을 밝힐 계획이다.
이 시장은 "2024년 한 해를 활력 넘치는 경제활동이 가능한 오산,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가 있는 오산, 시민체감도가 높은 오산, 누구나 공감가는 행정을 이어가는 오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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