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월부터 '마을변호사' 시민 무료 상담 개시


원미구청·소사구청·오정구청서 일상 속 법률 문제 상담

부천시는 시민에게 폭넓은 법률 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9일 마을변호사를 신규 위촉했다./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시민의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법률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부천시 마을변호사’를 2월부터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천시 마을변호사는 구청별로 2명의 전담 변호사를 연계해 △첫째주 원미구청(1층) △둘째주 소사구청(4층) △셋째주 오정구청(5층) 순으로, 금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법률 상담을 진행한다. 해당 상담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그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부천시 마을변호사 운영 일정 안내문./부천시

마을변호사 법률 상담은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해당 구청을 방문하거나 ‘경기공유서비스’(무료법률상담>부천시>구청별 날짜확인>예약)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부천시는 현재 ‘시민 무료 법률 상담’을 매주 월요일 3시간씩 운영하고 있으나, 상담을 원하는 시민의 수요를 다 충족하지 못해 보다 편리한 법률 지원을 위해 3개 구청으로 찾아가는 '부천시 마을변호사'를 운영하게 됐다.

부천시는 마을변호사 6명을 위촉하고 오는 2월 2일 원미구를 시작으로 시민의 권익 보호를 위한 무료 법률 상담을 시작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사회의 복잡·다양화와 시민의 권리의식 성숙으로 일상생활에서 법률문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부천시 마을변호사 운영으로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해결해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vv00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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