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도는 (가칭)서귀포시발달장애인복지관 건축 설계공모가 완료됐다고 25일 밝혔다.
서귀포시발달장애인복지관은 서귀포시 토평동에 연면적 2057.81㎡, 지하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125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달 건축 설계공모 완료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친 뒤 공용건축물 협의(건축허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 등 관련 절차를 이행한 후 하반기부터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복지관 건립이 완료되면 지역 내 장애인복지 기반 시설 불균형 해소 및 직업훈련, 사회적응훈련 등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존 장애인 복지 서비스 제공 기관과 유기적인 연계·협력체계를 마련해 발달장애인 지원 거점 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장애인 당사자의 자립을 지원하고 가족들이 돌봄 부담을 덜도록 장애인 복지 기반 시설 확충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ur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