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의왕=김원태 기자] 경기 의왕시가 연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 접수를 다음 달 한 달간 받는다.
25일 의왕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 대상은 관내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현재 임신부다. 단,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사업) 수혜자는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29일까지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 중에서 추첨을 통해 359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임산부는 올해 12월 15일까지 공급업체 사이트에서 원하는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선택해 자부담 20% 결제 후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오세철 의왕시 도시농업과장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은 임산부와 아이의 건강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의왕시 임산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경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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