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 경남 함양군이 지방소멸대응 광역기금 사업인 ‘함양사계 4U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함양사계 4U’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 오도이촌 렌탈하우스(임대주택), 에코 캠핑존(캠핑장), 항노화 스마트팜 및 마을기업·전문정원사 육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생활인구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또 지방정원 전환사업을 연계해 지역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으로 주민들이 우려하는 관광 기반 구축을 위한 민자사업은 장기적으로 추진될 사안으로 현재 기금사업을 추진하는 것과는 별개로 알려져 있다.
군은 2월 중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함양사계 4U 사업은 대상지에 필요한 진입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 시설 확충과 주거, 일자리 등을 복합화한 정주 여건 개선 사업으로 원주민과 이주민이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며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사업을 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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