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2024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의 정규 교과과정에서 로컬콘텐츠에 기반한 혁신적 소상공 창업 인재를 양성하도록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올해부터 2년간 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경상국립대는 창업지원단, 아름다운마을연구소, 창업대학원을 중심으로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사업단을 신설하고 경영정보학과 등과 교육과정을 연계해 로컬콘텐츠 마이크로디그리(교과/비교과) 과정 및 융복합 교과목 등을 신설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 책임을 맡은 송인방 교수(창업대학원 부원장)는 "로컬 기반 역량교육, 열린 시민 창업 교육, 청년과 상인 정신으로 무장한 시민과 연계하는 등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세대연합형 로컬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서부경남 로컬창업을 선도하고 이를 경남 전역으로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우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상국립대는 종합적인 창업전문 육성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됐다"며 "2023년부터 운영하는 ‘창업중심대학 사업’,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사업’, ‘교육혁신 선도대학 사업’, ‘글로컬대학 사업’과 연계해 기업형 소상공인도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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