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설 명절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


"군민 안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편안한 연휴 기대"

고흥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터미널·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과 화재에 취약한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선제적 특별 안전 점검을 한다고 24일 밝혔다./고흥군

[더팩트 l 고흥=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터미널·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과 화재에 취약한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선제적 특별 안전 점검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4일 나로도 여객선터미널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며 많은 군민이 이용하는 대형마트·터미널 등 대표 다중이용시설 8개소와 노후 공동주택 7개소 등 총 15개소를 대상으로 분야별(건축, 전기, 소방, 가스, 승강기) 안전 점검이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시설물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누수 △소화기·스프링클러·소화설비 등 안전관리 실태 △가스·누전차단기 등 정상 작동 여부 △다중이용시설 위기 상황 매뉴얼 작성·관리 및 훈련 실태 △시설물의 안전점검 이행 실태 등 안전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점검 결과 각종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보수·정비, 집중관리가 필요한 경우 관계기관·부서 등과 협의해 신속한 조치와 더불어 정비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정비·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군민과 귀성객들의 편안한 설 연휴를 위해 군 차원에서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밀한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이번 점검으로 인해 군민과 귀성객들이 더욱더 안전하고 쾌적한 연휴를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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