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는 설 연휴를 맞아 전통시장 화재 예방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전점검은 28개 전통시장 전체를 대상으로 화재알림시설, 전기·소방·가스설비에 대해 한국전기안전공사, 소방서, 점검업체 등 분야별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2월 8일까지 진행한다.
화재알림시설 점검은 개별 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방서, 점포주, 상인회에 화재 신호가 자동 통보되는 감지기·수신기·중계기·속보기 등에 대한 작동기능 위주로 점검한다.
전기설비 분야는 지난해 464점포에 대한 전기설비 안전진단 결과 부적합 등급(E등급) 판정을 받은 173점포를 중심으로 이행 사항을 확인하고 조치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 소방시설은 화재보험협회의 소방시설 점검에서 개선 권고를 받은 11개 시장 24건에 대해 개선 권고사항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알림시설 추가 설치 및 유지관리 용역, 노후 전선 정비사업, 화재공제료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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