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서 모래내지구대, 전통시장 화재 예방활동 실시


이명준 지구대장, "수시 도보 순찰 통해 화재예방에 힘쓸 것"

전주덕진경찰서 모래내지구대가 관내 모래내 재래시장을 찾아 화재 예방활동을 벌였다./전주덕진경찰서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 전주덕진경찰서 모래내지구대가 24일 관내 모래내 재래시장을 찾아 화재 예방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소규모 점포가 밀집된 전통시장 구조 특성상 작은 불이 대형 화마로 번지기 쉬운 만큼 고질적 문제를 찾는 동시에 화재 예방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이뤄졌다.

지구에 따르면 현재 모래내 시장에는 총 220여 개의 점포가 있고 시장 내에서 숙식하는 세대도 일부 있어 겨울철 화재 발생에 취약할 우려가 있다.이에 지구대는 주기적으로 사전점검 등 안전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구대는 특히 심야시간대 화재의 경우, 재산피해가 그 외 시간대보다 훨씬 커 각별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 심야 순찰활동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명준 모래내지구대장은 "모래내시장 연합회 회장 등 관계자를 만나 화재의 경각심 고취와 시장 내 방송시설을 활용 1일 2회 이상 수시로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재 취약성 등을 고려해 점포 문을 닫을 때 위험성 요인 등을 사전 제거하도록 했고, 야간 도보 순찰 활동을 확대하는 등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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