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모란민속5일장 고객 주차장 26일 개장

26일 개장하는 성남 모란민속5일장 제2 공영주차장 모습(하단 녹색 부분)./성남시

[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는 모란민속5일장 방문객을 위해 모란 제2공영 주차장을 26일부터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차장은 모란민속5일장이 열리는 당일(끝자리 4, 9일)에만 운영된다.

시는 인근 완충녹지지역 일부를 도시관리계획에서 해제한 뒤 8억여 원을 들여 100면 규모의 친환경 잔디블럭 주차장(지평식)을 조성했다.

애초 226억여 원을 투입, 모란 제1공영 주차장에 주차 전용빌딩을 건립하려던 계획을 바꿔 공사기간만 3년을 단축했고, 예산도 218억여 원 절감했다.

"주차장 건립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는 신상진 시장의 주문에 따른 조치였다.

신 시장은 "장이 열릴 때마다 되풀이됐던 심각한 주차난을 서둘러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예산을 절감하면서 사업효과를 높이는 효율적 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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