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구례=오중일 기자] 전남 구례군은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구례산수유꽃축제' 기본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 참석한 축제 추진 위원들은 산수유 열매 까기 등 산수유꽃과 열매를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 확대, 어린이 활쏘기 체험 등 관광객 참여 유도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산수유꽃 구경을 도와주는 셔틀버스 운행,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 등을 논의했다.
특히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관광객의 편의를 증대하기 위한 방안과 음식점 운영 개선, 캠핑카 대책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산수유꽃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으로 우리 지역의 중요한 자산이다"며 "구례산수유꽃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25회 구례산수유꽃축제는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란 주제로 올해 3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지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구례군은 구례산수유꽃축제와 구례300리 벚꽃축제를 연계해 봄꽃 축제의 활성화를 계획하고 있으며 구례300리 벚꽃축제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시천체육공원 및 문척면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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