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고흥=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전남도가 주관한 ‘2024년 귀농산어촌 어울림마을 조성사업’에 대서면 서호마을이 선정돼 1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귀농산어촌 어울림마을 조성사업은 귀농산어촌인과 지역주민의 갈등 해결 및 따뜻한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전남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신청서를 접수해 최종 15개 시·군 26개 마을을 사업대상자로 확정했다.
선정된 대서면 서호마을은 이르면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꽃길 조성 등 마을 경관 조성과 난타 배우기, 마을 공동공간 가꾸기 등 다양한 융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귀농산어촌인과 마을주민이 어우러지는 화합된 마을로 꾸며 나갈 예정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귀농산어촌인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융화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적극 지원해 귀농귀촌 하고 싶은 매력적인 지역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귀농귀촌 유치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고 2024년도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귀농귀촌 부문에서 6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한 귀농귀촌 1번지로서의 입지를 굳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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