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장흥=오중일 기자] 전남 장흥군은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이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비가림시설과 도시가스 사업을 마치고 새롭게 출발한다고 23일 밝혔다.
상인과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비가림시설은 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완성했다. 눈비와 햇빛을 막을 수 있도록 연장 112m, 면적 931㎡ 규모의 반아케이드형으로 설치됐다.
막구조물에 사용된 자재(PVF)는 난연성 물질로 불 속에서는 연소하지만 불 밖에서는 저절로 꺼지는 성질을 갖고 있어 화재 시 안전하고 내구연한도 20년 이상 장기간이다.
시장 내 점포 60개소에는 도시가스가 설치됐다. 기존 LPG 용기 대비 40% 가량 저렴해 경제적 부담을 절감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정기적인 점검으로 안전한 시장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토요시장 방문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방문객 편의를 높여 소비촉진 및 내수경제 진작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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