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보, 올해 소상공인자금 3000억 지원


기업당 최대 5000만 원, 연 2~3%대 금리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올해 충남도 소상공인자금 3000억 원을 지원한다. / 충남신용보증재단

[더팩트 | 내포=김경동 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이 도내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자금 3000억 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에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가 소상공인을 위해 명절 전 소상공인자금을 집중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충남신보에 따르면 2024년 충남도의 소상공인자금 지원 규모는 총 4000억 원으로 이중 3000억 원은 충남신보를 통해 지원하고, 1000억 원은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의 융자 추천을 거쳐 지원한다.

충남신보 보증서를 통해 지원하는 3000억 원의 지원 대상은 도내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충남도로부터 2년간 2.5%의 이자를 보전 받게 된다. 지원 한도는 기업당 최대 5000만 원, 금리는 연 2~3%대로 이용이 가능하며 보증료는 연 0.9%가 적용된다.

다만, 금리는 기준금리와 연동으로 3개월마다 변경될 수 있다.

김두중 이사장은 "소상공인자금 지원으로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날려버리고, 도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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