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22일 대전시청에서 대전시 지방시대 위원, 관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시대, 대전시민 의견을 듣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대전시와 지방시대위원회는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과 대전시 지방시대 계획을 설명하고 2024년 시행계획(안)의 수립 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5대 전략과 지방시대위원회의 중점 추진 과제를 설명했다.
우 위원장은 올해 우선 추진할 과제인 ‘4+3 초광역권발전계획’과 ‘인구감소 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세컨드 홈 활성화, 관광인프라 조성, 외국인 유입 지원 및 농어촌 활력 증진)의 본격 이행을 소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추진 방안을 확정한 기회발전특구를 본격 추진할 예정임을 밝혔다.
교육부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 산업체 등 지역 기관들과 협력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주도의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교육발전특구에 대해 설명했다.
대전시는 ‘대전시 지방시대 계획’에서 제시한 비전과 목표를 설명하고 5대 전략(자치분권 도시, 교육 희망 도시, 비즈니스 융합 도시, 문화예술 창조 도시, 균형발전 도시) 분야 주요 사업들의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우동기 위원장은 "지방시대 계획에 담긴 중점 과제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참석한 지방시대 위원님들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대전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열어줄 지방시대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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