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대학서 재학생들이 신입생 폭행…경찰 수사


학교 관계자 "수사 결과에 따라 처분 결정"

충남경찰청 전경.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충남 천안의 한 대학에서 재학생들이 신입생들을 집단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충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천안 한 대학교 스포츠과학부 3학년 A 씨 등 6명을 폭행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2~10월 같은 과 신입생 9명을 각목으로 때리거나 10시간 동안 벽을 보게하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조만간 A 씨 등을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수사 결과에 따라 학교에서도 처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