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무주=전광훈 기자] 전북 무주군이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하는 "소통·공감 행정을 위한 ‘2024년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가 22일 설천면에서 시작됐다.
이날 설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열린 대화에는 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 해 무주군 주요 업무계획을 공유하고 대화의 계기를 가졌다.
또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성공적 추진을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동참을 결의하는 시간도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우리 군은 아름다운 자연과 깨끗한 환경, 태권도와 반딧불이 등의 무주다움을 기반으로 지역경제를 이끌어 군민 살림살이가 나아질 수 있도록 각 분야 업무추진에 매진할 방침"이라며 "이 자리가 서로에게 힘과 위안이 되고 설천면 더 나아가 무주군 발전의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덕유산과 구천동 계곡, 어사길, 태권도원, 반디랜드, 반딧불이 등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추진 기반이 되는 청정무주의 원천도 무주관광의 핵심도 모두 설천면이라는 것을 기억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무주를 찾을 전 세계 태권도인들, 1천만 관광객이 바로 이곳 설천으로 모여드는 만큼 면민 여러분 각자가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설천을 아끼고 무주를 사랑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소통과 공감 행정을 위한 2024년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는 오는 29일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23일에는 무풍면, 24일 적상면, 25일 안성면, 26일 무주읍, 29일 부남면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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