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최대 100만 원 지원


85㎡·3억 원 이하 주택...18~39세 대상

용인시청 전경./용인시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시비 2억 원을 투입해 무주택 청년 200명에게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1%를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임대료를 월 20만 원씩 연간 최대 240만 원까지 직접 지원하는 국도비 보조 사업과 별개다.

대출이자 지원 대상은 전용면적 85㎡, 보증금 3억 원 이하 주택을 임차하기 위해 금융권 대출을 받은 18~39세 청년이다.

용인시에 주민등록을 둬야 하고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동산과 부동산 등을 포함한 순자산이 3억 6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은 2월 1~29일 시청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소득과 주택 소유 여부 등 자격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결정한다.

시는 월세를 직접 받는 대상자와 중복되지 않도록 해 수혜 폭을 확대할 방침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