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 전주시가 강한 경제 구현과 새로운 미래먹거리를 창출할 신성장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기에 착수했다.
전주시는 19일 지역소통협력센터에서 김인태 전주 부시장과 전북대학교 이중희 교수를 비롯한 전주시 신성장산업발전위원회 위원, 관련 부서장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신성장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립될 종합계획은 지난 2015년 12월에 제정된 ‘전주시 신성장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수립되는 중장기 계획으로,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해 지역 특화 신성장산업을 육성함으로써 새로운 미래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국내·외 산업환경 여건 및 현황 진단 △전주시 신성장산업의 비전과 목표 설정 △신성장산업 육성 추진전략 및 신규과제 발굴 △중장기 구체적 실행계획 및 사업화 방안 등을 수립하게 된다.
또한 시는 ‘전주시 신성장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에 명시된 △탄소 △3D프린팅 △사물인터넷(IoT) △ICT융복합 △항공우주 △수소 △드론 △바이오헬스 등 8대 신성장산업 분야는 물론, 정부 정책 등과 연계해 실현 가능성이 높은 미래산업을 발굴·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시는 지역의 역량과 잠재력, 차별성, 실현 가능성, 지속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미래먹거리를 창출할 미래 신성장산업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용역은 향후 중간보고와 부서 및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오는 7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인태 전주시 부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전주시의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신성장산업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산업혁신을 이끌 수 있는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도출된 전략산업을 토대로 신성장동력인 미래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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