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함평=이병석 기자] 전남 함평군과 도로교통공단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교통안전교육원 조성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
19일 함평군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교통안전교육원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교통안전교육원(이하 교육원) 조성에 물꼬를 튼 이 지역 국회의원인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도로교통공단 교육원 건립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교육원 건립 부지 확보 등 행정적 지원에 두텁게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교육원 건립 과정에 함평군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로 약속했다.
양 기관은 이어 교육원 건립 용역 국비 예산확보 등에 힘쓴 이개호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고마움을 표했다.
교육원이 완공되면 전문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체험활동이 가능한 양질의 교통안전 체험센터 등이 구축돼 함평군은 교통 교육의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함평자연생태공원과 교육원은 동반적인 활성화를 이끌어 지속 가능한 성장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일익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이개호 의원님과 이주민 이사장님께 군민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협력을 공고히 해 교육원이 이른 시일에 개원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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