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경기신보, '청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협약

고양시-경기신용보증재단 청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식. /고양시

[더팩트|고양=김원태 기자] 경기 고양시가 올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에 3억원을 출연해 연간 30억원 규모의 청년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19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이동환 시장과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고양시 청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고양시 청년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사업성은 있으나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취지다.

특례보증 지원 대상은 개업일로부터 2개월 이상 경과한 시 관내 청년 소상공인 업체로, 최대 5000만원 한도로 신용보증을 지원받게 된다.

협약에 따라 시는 신용보증이 필요한 청년 소상공인에게 완화된 기준으로 보증서가 발급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신용보증 지원이 필요한 청년 소상공인은 특례보증을 운영하고 있는 경기신보(1577-590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 청년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이 고양시의 경제를 지지하고 있는 중요한 축인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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