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지난 2022년 3월 치러진 대구 중구남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안타깝게 0.8% 차이로 국회의원 뱃지를 놓친 권영현 전 국민의당 대변인이 오는 4월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권 전 대변인은 18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5층에서 제22대 총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후보로 대구 중구남구 선거구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의 중심에서 대구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지난 2022년 3월 대구 중구남구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신인인 저를 1위와 단 0.8% 차이로 2위에 올려주신 것은 그만큼 바른 정치, 진심이 전해진 정치에 대한 동료 시민들의 뜨거운 화답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이후에도 중구남구 지역에서 더욱 낮은 자세로 동료 시민들 곁에 다가가 민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동료 시민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전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자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
권 예비후보는 지난 보궐선거 이후에 지지해 준 시민들을 돕기 위해 서문시장에서 총괄 자문위원장을 맡아 상인들의 현안과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권 예비후보는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가 키운 젊은 여성 정치인으로 때 묻지 않은 젊은 정치, 각종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로 헌신할 것"이라며 "대구 동료 시민들을 통해 정치 변화의 상징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권영현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대구 중구 삼덕동에서 태어나 정화여고와 영남대학교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정책정보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를 취득했다. 대구시 청년위원장을 지냈고 지난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