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순창=전광훈 기자] '스포츠 산업도시' 전북 순창군이 대표 종목인 소프트테니스 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스포츠 마케팅의 출발 신호탄을 쏜다.
제65회 전국 유소년 소프트테니스 대회는 한국여자소프트테니스연맹(회장 배연숙)이 주최하고, 전북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관하며, 전북특별자치도와 순창군이 후원하는 대회로,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순창공설운동장 실내 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 소프트테니스 유망주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개최되며, 전국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소프트테니스 학생선수 등 300여명 이 참가하며, 단체전과 개인복식, 개인단식 부분을 학년별로 나눠 진행된다.
군은 특히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악천후에서도 대회가 가능한 실내 돔구장 등 경기장 사용 지원과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매년 전국 유소년 대회를 순창에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그뿐만 아니라 올 한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전문 체육대회 위주인 15개의 소프트테니스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스포츠 마케팅은 민선8기를 맞아 열정적으로 추진하는 역점사업으로 군민들에게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사업이다"며 "올 한해도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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