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이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을 위한 대규모 전문용역을 1월 중 발주하는 등 재수립 작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2개년 간 총 30억 원의 사업비(2024년 15억원)를 확보함에 따라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을 위한 학술‧기술 분야를 구분해 전문용역을 조속히 발주할 계획이다.
새만금 기본계획은 새만금 사업의 추진을 위한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새만금 장래의 수요예측을 토대로 수립하는 장기 종합계획이다.
기업투자를 촉진하는 개발전략 수립,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공간체계 변경 등 새만금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주요과제들을 검토할 예정이다.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이 산업·에너지·환경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깊이 있는 검토가 요구되는 만큼, 새만금 발전을 위한 추진 과제를 도출하고 폭넓은 전문적 검토를 위해 작년 10월부터 사전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입주기업지원과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은 빨리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새만금이 글로벌 첨단산업의 퍼스트 무버(선도자)로 거듭나도록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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