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준병 의원, 총선 재출마 선언…"압승으로 정권 탈환 디딤돌 될 것"


"4월 총선은 미래로 진보냐, 과거로 퇴보냐 결정하는 싸움"

윤준병 민주당 의원이 17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표와 함께 총선 압승으로 정권 탈환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정읍시·고창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윤준병 의원실

[더팩트 | 전북=전광훈 기자] 윤준병 더불어민주당(전북 정읍시·고창군) 의원이 17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표와 함께 총선 압승으로 정권 탈환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정읍시·고창군 재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의원은 이날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국민들께 ‘서울의 봄’을 되찾아 드리고자 하는 시대적 사명과 ‘고창·정읍의 봄’, ‘정읍·고창의 봄’을 앞당기고자 하는 지역의 바람을 실현시키고자 주어진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윤석열 검찰공화국이 연장되느냐 빼앗긴 정권을 되찾느냐’, ‘우리 지역이 과거로 퇴행하느냐 미래로 전진하느냐’를 판가름 하는 중대한 선거"라면서 "민주당이 똘똘 뭉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라는 국민들의 명령을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정읍고창의 10년 이상 묵은 숙원 해결, 정부 예산 신장률보다 높은 지역의 국비예산 확보, 주민의 삶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법률 제조기’ 역할 등으로 윤준병의 초선 4년이 그전의 3선 12년보다 유능함을 이미 성과로 입증했다"며 지난 4년의 성과가 정읍고창에 뿌려진 새로운 변화의 씨앗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제대로 싹을 틔우고 잘 키워서 알찬 열매를 맺도록 하자"고 말했다.

윤 의원은 공약으로 정읍·고창을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 정읍경찰서·정읍우체국의 이전과 고창터미널 현대화를 계기로 정읍·고창 도심재생사업 추진, 정읍을 제약산업의 호남중심지로 키우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고창 삼성전자 물류센터·드론통합지원센터·고창형 RE100 산업단지 등 산업 기반 육성, 아동병원 유치 등 어린이 의료기능 강화, 주5일 경로당 점심 제공, 국립정읍숲체원 조성 등 복지정책 확대 등을 제시했다.

윤준병 의원은 "진짜 민주당원으로서 이재명 대표와 함께 총선 압승으로 정권 탈환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거듭 밝히며 "검증된 6선 이상의 저력으로 대한민국과 정읍고창의 더 나은 미래를 앞당기고 전북특별자치도의 꽃을 활짝 피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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