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고재성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고재성 예비후보는 16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을 지키며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국회의원이 된다면 지역의 농어민, 노동자,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최우선에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 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사천의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후속대책을 확실히 마련해 나가겠다. 이제 부터는 정주 여건 조성과 문화 등 우리 지역이 가진 종합적인 매력을 통하여 품격있는 도시 사천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소모적인 논쟁보다는 우주항공청 개청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가장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해-여수 해저터널로 인해 남해군은 영·호남을 연결하고 새로운 남해안 시대를 열어가는 중심 지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환경과 생태, 관광이 어우러지는 관광 도시 남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하동의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과 24시간 의료 응급체계 구축, 하동군민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응급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도 했다.
고 예비후보는 남해 출신으로 남해종고(현 남해제일고)와 대구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일반대학원 정치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장, 경남도당 조직국장, 부산대 치과병원 상임감사, 경남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민관협력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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