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군산=전광훈 기자 ] 채이배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군산시 예비후보가 16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열어 ‘경제와 일자리 전문가’임을 강조한 뒤, "군산의 자존심을 되찾고 군산 경제·문화를 2배로 키우겠다"며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채 예비후보는 "그동안 1차 자격심사를 통과하고 군산에서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한 달 정도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군산 시민을 만나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는 군산의 경제와 정치가 퇴보하고 있고 군산의 자존심이 무너졌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군산에 필요한 일꾼은 경제를 알고 일자리를 만들 줄 아는 인물"이라며 "저 채이배가 가장 잘하는 분야인 만큼 군산 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채 예비후보는 특히 "그동안 주 1회 정도 꾸준히 정책을 개발해 공약을 발표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약 발표를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그가 발표한 1호 공약은 군산 RE100으로 대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2호 공약은 장애인 재활 공학센터 설립을 대표로 하는 장애인 정책이다.
채 예비후보는 대표공약으로 군산 RE100을 통한 대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제시했다.
채 예비후보는 "평택에 삼성전자가 45MW규모로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입주하는데 우리 군산은 300MW규모의 재생에너지 집적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하므로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한 민간투자유치를 해내겠다"며 "군산 RE100으로 국내 최초 군산 스마트그린 경제자유구역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스마트그린 경제자유구역을 통해 군산을 전북 경제의 중심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하며 "누구도 도전하지 않은 길, 저 채이배가 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이 밖에도 ▲공정경제 정책(상장회사법, 집단소송제 등 제정) ▲일자리 정책 혁신 ▲장애인 재활공학 센터 설립 ▲결혼·출산·육아·보육 원스톱 지원 시스템 구축 ▲전북외고 등 지역 고교 명문화 및 지역 대학 특성화 ▲군산대 의대 설립 ▲군산조선소 정상화 등을 약속했다.
채 예비후보는 "군산 국회의원의 1시간은 26만 시간의 가치와 같다"면서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실천으로 군산 시민이 자랑할만한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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