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무주=전광훈 기자 ] 무주군이 전북도가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하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사업비 11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022년 상반기 평가 ‘대상’, 2023년 상반기 ‘으뜸상’에 이은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무주군은 체납자별 맞춤형 징수 활동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지방세 징수율 △번호판 영치 실적 △부동산 압류 및 공매 실적 등 8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압류를 비롯해 공매와 명단공개 등의 강력한 체납처분을 진행했으며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와 행정제재를 유보해 주는 등의 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김선규 무주군 재무과장은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선진 납세 의식을 보여준 군민 여러분과 맞춤형 징수 활동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현실은 물론, 군민 형편과 상황을 고려한 눈높이 납세 편의 제공을 통해 지방세 징수실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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